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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용 트렁크 적재법: 젖은 것/마른 것만 분리해도 집에서 ‘지옥’이 끝난다

by 도도파파1120 2026. 2. 11.

 

캠핑이 힘든 이유는 현장 때문만이 아닙니다. 진짜 고비는 집에 도착한 뒤입니다. 트렁크에서 젖은 것과 마른 것이 섞여 나오면 냄새가 올라오고, 정리 시간이 늘고, 다음 캠핑 준비가 싫어집니다. 저도 예전엔 “일단 다 넣고 가자” 했다가 집에서 짐을 내리며 두 번, 세 번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철수 마지막 단계에서 목표를 바꿨습니다. 예쁘게 적재가 아니라 집에서 덜 힘들게 적재. 그 핵심은 단 하나, 젖은 것과 마른 것 분리입니다.


귀가가 힘든 이유 5가지: 젖은 것 섞임 + “내릴 때 순서”가 없다

집에서 힘들어지는 패턴은 거의 일정합니다.

  1. 젖은 텐트/타프/수건이 다른 장비에 냄새를 전이시킴
  2. 젖은 신발/옷이 차 바닥까지 오염
  3. 집에서 “뭐부터 내려야 하지?”가 헷갈려 동선이 꼬임
  4. 필요한 것(세탁/건조)이 안 보여서 방치
  5. 결국 다음 날까지 미뤄져 곰팡이/냄새 발생

그래서 귀가용 적재는 “차 안에서 정리”가 아니라, 집에서 바로 처리할 것을 먼저 보이게 하는 적재가 핵심입니다.


젖은 것/마른 것 분리 적재 3원칙: 존/봉투/우선순위

원칙 1) 젖은 것 존을 ‘한쪽’에 고정한다

  • 트렁크 안에서 젖은 것 구역을 왼쪽/오른쪽 한쪽으로 고정
  • 젖은 것이 이동하면 냄새가 전체로 퍼집니다. “한쪽 고정”이 중요합니다.

원칙 2) 젖은 것은 ‘반드시’ 봉투/방수백에 넣는다(개봉 가능하게)

  • 방수백/대형 비닐/지퍼백으로 감싸서 오염을 차단
  • 단, 집에 도착하면 바로 펼칠 수 있게 완전 밀폐로 오래 두지 않기(가능하면 위쪽만 살짝 열 수 있게 운영)

원칙 3) 집에서 바로 할 일을 ‘위로’ 올린다

  • 귀가 후 바로 해야 할 것: 쓰레기, 음식물, 젖은 옷/수건, 젖은 텐트/타프
  • 이걸 위에 두면 집에서 바로 내리고 “리셋”으로 연결됩니다.

현장→집 연결 루틴(철수 마지막 10분) + 실패 패턴 5가지

철수 마지막 10분: 귀가용 적재 순서(추천)

  1. 쓰레기/음식물: 가장 먼저, 가장 위에(또는 별도)
  2. 젖은 것 존 만들기: 젖은 텐트/타프/시트/수건을 한쪽에 몰기
  3. 젖은 옷/신발 분리: 방수백/대형 봉투에 넣고 젖은 존으로
  4. 마른 것 존 정리: 침구/파우치/소품은 반대편에
  5. 상단(즉시)에는 ‘집에서 바로 내릴 것’: 젖은 옷/수건, 쓰레기, 위생 파우치(비우기)

이렇게 적재해두면 집에 도착해서 “생각 없이” 위에서부터 내리기만 해도 됩니다.

실패 패턴 5가지(대안)

  1. 젖은 텐트를 마른 침구 위에 올림
  • 대안: 젖은 존/마른 존을 물리적으로 반대편으로 고정
  1. 젖은 옷을 통째로 박스에 넣음
  • 대안: 방수백/봉투로 분리(오염/냄새 차단)
  1. 쓰레기/음식물을 맨 아래에 넣음
  • 대안: 가장 위로 올려서 귀가 즉시 처리
  1. 집에 와서 트렁크에서 우왕좌왕
  • 대안: 상단에 ‘바로 내릴 것’만 올리는 규칙
  1. 젖은 봉투를 완전 밀폐 후 방치
  • 대안: 귀가 후 30분 리셋 확장판으로 즉시 ‘펼치기 세팅’ 연결

귀가용 트렁크 적재 체크리스트(표 1개)

구역넣는 것목적

상단(즉시 하차) 쓰레기/음식물, 젖은 옷·수건 귀가 즉시 처리
젖은 것 존(한쪽) 젖은 텐트/타프/시트/신발 냄새·오염 분리
마른 것 존(반대쪽) 침구/파우치/소품 냄새 전이 차단
회수통/부속 A/B 회수통 분실 방지, 정리 단순화

FAQ 5개

  1. 젖은 걸 방수백에 넣으면 더 냄새 나지 않나요?
    맞습니다. 그래서 “귀가 후 바로 펼치기”가 전제입니다. 이동 중 오염을 막기 위해 분리하고, 집에서는 빠르게 펼쳐 통풍시키는 흐름이 핵심입니다.
  2. 트렁크 공간이 좁아서 존을 나누기 어려워요.
    완벽하게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젖은 것 한쪽 몰기 + 봉투 분리”만 해도 체감이 큽니다.
  3. 아이 용품(카시트 주변)이 젖은 경우는요?
    가능하면 차 안으로 젖은 것을 들이지 않도록, 젖은 존을 트렁크 쪽으로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4. 귀가하면 너무 피곤해서 바로 정리 못해요.
    그럴수록 귀가용 적재가 중요합니다. 상단에 ‘바로 처리할 것’만 올려두면 최소 처리만 하고 쉬어도 냄새/곰팡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마른 것까지 냄새가 배는 걸 막으려면요?
    젖은 것과 마른 것의 “접촉”을 끊는 게 1순위입니다. 젖은 존을 한쪽으로 고정하고, 마른 존에는 침구/의류를 위쪽에 두지 않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