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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 유니크함으로 스크린을 채우는 배우

by 도도파파1120 2025. 12. 4.

배우 이동휘는 단순히 재치 있는 연기자로 기억되기엔 아깝다. 그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과 ‘존재감’을 동시에 증명해 온 독보적인 배우다. 유쾌한 캐릭터는 물론, 인간적인 결을 가진 인물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며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작은 역할이라도 “이동휘가 했기 때문에 인상에 남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재미와 깊이를 모두 가진 배우, 이동휘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

출처-나무위키

1. 오랜 무명 끝에 맞이한 기회의 순간

이동휘는 1985년생으로,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뒤 독립영화와 단역을 통해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다. 그가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동룡’ 역을 맡으면서부터였다. 복고풍 스타일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저 배우 누구지?”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인물이 바로 이동휘였다. 하지만 그 자리에 오기까지는 오랜 무명 시절이 있었다. 수많은 오디션, 단역, 작은 무대에서의 시간들이 이동휘의 연기를 다듬었고, 결국 그에게 캐릭터 해석의 유연함과 진정성을 만들어줬다. “늦게 빛난 만큼 오래가고 싶다”는 그의 말처럼, 그는 이제 탄탄한 커리어를 기반으로 차근차근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2. 장르 불문, 캐릭터마다 살아 숨 쉬는 디테일

이동휘의 진짜 매력은 역할의 크기보다 인물의 디테일에 집중한다는 점이다. 《극한직업》에서는 허세 가득한 형사로 웃음을 선사했고, 《자산어보》에서는 조선시대의 백성으로 변신해 절제된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새해전야》, 《브로커》, 《내부자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그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이동휘의 연기는 틀에 박히지 않는다”는 평을 받는다. 그가 캐릭터를 해석할 때 가장 중시하는 것은 “사람처럼 보이는 연기”다. 즉, 극적인 장면보다 그 인물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말하고, 어떤 제스처를 쓰는지까지 생각하는 섬세함이 있다. 그래서 이동휘가 맡은 캐릭터는 작아도 공감 가고, 특별하지 않아도 특별해진다.

3. ‘개성파 배우’라는 틀을 넘어서는 도전

많은 사람들이 이동휘를 ‘유쾌하고 재밌는 캐릭터 전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그런 이미지 안에 머물기를 거부한다. 2020년대 들어 그는 보다 무게감 있는 캐릭터나 인간적인 고민이 드러나는 배역들을 선택하고 있다. 영화 《브로커》에서는 짧지만 의미 있는 역할로 등장했고,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감정의 진폭이 큰 인물을 연기하며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줬다. 이동휘는 예능, 광고, 인터뷰에서도 자기만의 언어와 스타일을 잃지 않으며, ‘유명해지기 위한 연기자’가 아닌 ‘오래 기억될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그의 이런 행보는 단순한 이미지 소모가 아닌, 배우로서의 진화 과정이다. 그는 여전히 성장 중이고, 또한 그 가능성이 아직 다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이 더 기대를 모은다.

4. 지금의 이동휘, 스스로를 갱신하는 중

이동휘는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영화 《외계+인 2부》, 2024년 넷플릭스 시리즈,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그의 ‘다양한 얼굴’은 지금도 갱신 중이다. 패션, 예능, 인터뷰에서도 그만의 재치와 센스를 발휘하며 대중과 가까워지고 있지만, 그의 본질은 여전히 ‘연기’에 있다. 그는 작품이 줄 수 있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고민하며, “내가 잘할 수 있는 역할을 넘어서 내가 진짜 해보고 싶은 역할을 한다”고 말한다. 이동휘는 그 누구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이제는 어떤 캐릭터도 자기 식대로 완성해낼 줄 아는 배우가 되었다. 그가 앞으로 어떤 변신을 할지, 대중은 이미 그의 이름이 등장한 작품에 신뢰를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