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차량 트렁크 적재법(아이 동반): 4구역만 나누면 캠핑이 ‘시작부터’ 편해진다

by 도도파파1120 2026. 2. 22.

 

캠핑은 출발하기 전부터 이미 절반이 결정됩니다. 특히 아이 동반 캠핑은 도착하자마자 아이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위생/응급이 바로 필요해지고, 비라도 오면 젖은 장비 분리가 필수가 됩니다. 그런데 트렁크 적재가 뒤죽박죽이면 현장에서 필요한 걸 찾느라 시간을 쓰고, 말이 많아지고, 스트레스가 올라갑니다. 그래서 저는 적재를 “많이 싣기”가 아니라 꺼내기 시스템으로 봅니다. 결론은 단순합니다. 트렁크를 4구역으로만 나누면 됩니다.
상단(즉시) / 먼저 꺼낼 것 / 마른존 / 젖은존.
이 4구역만 유지해도 준비·운영·철수·귀가까지 전부 편해집니다.


적재가 망가지는 이유: 필요한 것을 ‘가장 아래’에 넣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꼭 필요한 것은 대부분 “바로” 필요합니다.

  • 응급·위생
  • 랜턴/배터리
  • 쓰레기/밀봉
  • 아이 여벌/간식

그런데 이런 것들이 아래에 들어가면 트렁크를 다 꺼냈다 넣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시간과 감정이 커집니다. 즉, 적재의 목표는 깔끔함이 아니라 접근성입니다.


4구역 트렁크 적재법: 상단/먼저/마른존/젖은존(이 순서가 핵심)

1) 상단(즉시) 구역: 도착/귀가 때 바로 꺼낼 것

  • 쓰레기봉투/밀봉 봉투
  • 위생 파우치(물티슈/손세정/쓰봉/지퍼백)
  • 응급 파우치
  • (귀가 시) 음식물/쓰레기

규칙: 상단은 “즉시 하차” 구역입니다. 위에 두지 않으면 결국 냄새/분실로 이어집니다.

2) 먼저 꺼낼 것 구역: 도착 후 10분 세팅용

  • 응급·위생 박스(또는 박스 3개 중 응급·위생)
  • 생활 박스(랜턴/배터리/휴지/집게)
  • 아이존 세팅용 매트(가능하면 접근 쉬운 곳)

규칙: “도착 10분 루틴”을 굴리려면 이 구역이 꼭 필요합니다.

3) 마른존(보호 구역): 침구/의류/전자기기

  • 침구/침낭/아이 담요
  • 여벌 옷(마른 것)
  • 전자기기/배터리류(가능하면 별도 보관)

규칙: 마른존은 절대 젖은 것과 섞지 않습니다. 젖음이 전염되면 캠핑 난이도가 2배가 됩니다.

4) 젖은존(격리 구역): 비/결로/흙 대응용

  • 방수백/대형 봉투(젖은 장비 담기)
  • 젖은 우비/수건/장갑
  • (철수 시) 젖은 텐트/타프/의자 커버

규칙: 젖은존은 “집까지 그대로 유지”해야 냄새/곰팡이를 막습니다.


4구역 적재 체크리스트(표 1개)

구역무엇을 넣나목표

상단(즉시) 응급/위생/밀봉/쓰레기 바로 꺼내기
먼저 꺼낼 것 응급·위생 박스/생활 박스/매트 도착 10분 세팅
마른존 침구/의류/전자기기 젖음 전염 차단
젖은존 방수백/젖은 장비 우천/철수 대응

실패 패턴 5가지와 대안(적재가 무너지면 캠핑이 피곤해진다)

  1. 응급·위생이 트렁크 아래로 들어감
  • 대안: 상단(즉시) 고정
  1. 침구가 젖은 장비와 섞임
  • 대안: 마른존/젖은존 분리(무조건)
  1. 도착 후 필요한 박스를 못 꺼내 설치가 꼬임
  • 대안: ‘먼저 꺼낼 것’ 구역 고정
  1. 젖은 장비를 아무 데나 넣어 냄새가 전염
  • 대안: 젖은존 방수백에 격리
  1. 귀가 후 쓰레기를 트렁크에 방치
  • 대안: 상단은 귀가 즉시 하차(30초면 끝)

FAQ 5개

  1. SUV가 아니라 공간이 좁아도 4구역이 가능할까요?
    가능합니다. 실제 구역은 “큰 칸”이 아니라 개념입니다. 상단은 작은 상자 1개, 젖은존은 방수백 1개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2. 젖은존은 비 올 때만 필요한가요?
    아니요. 결로, 흙, 음료 쏟음, 아이 옷 젖음 등 변수 때문에 항상 있으면 유용합니다.
  3. 상단에는 뭘 최우선으로 올려야 해요?
    응급/위생/쓰레기(밀봉)입니다. 이 3개는 “즉시”가 생명입니다.
  4. 마른존을 어떻게 보호하죠?
    젖은존과 물리적으로 떨어뜨리고, 젖은 장비는 반드시 방수백에 격리하세요.
  5. 적재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철수와 귀가입니다. 젖은존/상단이 살아 있으면 집에서 고생이 확 줄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