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 감정의 깊이를 연기하다
배우 김여진은 대중에게 익숙하면서도 매번 새롭게 다가오는 배우다. 크게 튀지 않지만, 한 번 등장하면 화면을 압도하는 힘이 있다. 조연이지만 중심을 흔드는 연기, 많은 대사가 없어도 시선을 끄는 표현력, 김여진은 ‘조용한 카리스마’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연기자다. 드라마, 영화, 연극, 독립영화까지 폭넓은 필모그래피를 통해 그녀는 한국 연기계에서 꼭 필요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1. 단역부터 독립영화까지, 묵묵히 쌓아온 연기 내공김여진은 1999년 영화 《박하사탕》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그녀는 단역과 독립영화를 마다하지 않고 하나하나의 작품을 통해 ‘배우 김여진’이라는 이름을 각인시켜 나갔다. 《와이키키 브라더스》, 《바람난 가족》 ..
2025.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