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무대에서 피어난 진심
배우 김선호는 늦은 데뷔와 조용한 시작을 가졌지만, 짧은 시간 안에 깊고 진심 어린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웃는 얼굴 뒤에 깊은 감정을 담을 줄 알고, 섬세한 대사 톤으로 인물의 심리를 천천히 끌어내는 그는 속도를 내지 않고 묵묵히 진심을 쌓아온 배우다. 그의 필모그래피는 결코 화려하지만은 않지만, 한 작품, 한 역할에 담긴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1. 연극 무대에서 쌓아온 기본기김선호는 연극배우로 시작한 인물이다. 2009년 연극 《뉴보잉보잉》을 시작으로 《옥탑방 고양이》, 《클로저》, 《망원동 브라더스》, 《트루웨스트》 등 수많은 무대에서 호흡, 감정, 공간을 다루는 법을 익혔다. 연극은 관객과의 거리감이 없기 때문에 작은 감정도 크게, 진심으로 전달해야만 한다. 김선호는 그 시간을 통해..
2025.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