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 써니·한공주·곡성·손님·해어화로 본 무게감 있는 연기 스펙트럼
천우희는 한 작품, 한 캐릭터를 만날 때마다 완전히 다른 얼굴을 꺼내놓는 배우다. 처음에는 영화 써니 속 한 인물로 관객에게 강한 충격을 남겼고, 한공주로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단번에 주연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후 곡성, 손님, 해어화 등 장르와 배경이 모두 다른 작품들에서, 인물의 상처와 본질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연기를 보여주며 “캐릭터로 완전히 들어가는 배우”라는 평가를 얻었다.이 다섯 작품을 차례대로 따라가 보면, 천우희가 왜 ‘믿고 보는 배우’라는 말로 설명되는지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단순히 표정이나 눈물 연기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인물의 삶 전체를 몸 안에 들이는 방식으로 연기하기 때문이다. 아래에서는 써니, 한공주, 곡성, 손님, 해어화 속 천우희의 얼굴을 중심으로 그의 필모그래피를 정리해..
2026. 1. 5.
배우 이범수 -연기력으로 증명하는 그의 필모그래피
먼저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인천상륙작전, 신의 한 수, 음란서생, 고사: 피의 중간고사에 실제로 출연한 배우는 ‘김범수’가 아니라 ‘이범수’다. 네 작품 모두에서 중심축을 맡고 있는 사람은 배우 이범수이기 때문에, 사실을 기준으로 이 글 역시 배우 이범수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이름 하나 차이지만, 출연 여부와 필모그래피에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다.이범수는 데뷔 초반부터 강한 개성을 가진 조연으로 이름을 알렸고, 점점 필모를 쌓아 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나오면 일단 믿고 보는 배우”라는 평가를 듣게 됐다. 사극부터 첩보 액션, 스릴러, 범죄 오락물, 공포물까지 장르의 폭도 넓고, 맡는 역할의 스펙트럼도 꽤 넓은 편이다. 그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신의 한 수, 음란서생, 고사: 피의 중간..
2026. 1. 5.
배우 박신혜 – 변주를 거듭한 필모그래피
박신혜는 아역 시절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린 뒤,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리를 지켜 온 배우다. 단순히 ‘로맨스 여주인공’에 머무르지 않고, 가족극·코미디·사극·스릴러·재난물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조금씩 다른 얼굴을 보여주었다. 그 흐름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이 바로 영화 , , , , , 다.이 작품들을 따라가다 보면, 박신혜가 한 가지 이미지에 묶이지 않으려 했다는 점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가족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는 딸, 사랑을 설계하는 연애 코디네이터, 조선의 왕비, 정 많고 성실한 보호관찰 관, 진실을 좇는 변호사,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생존자까지. 아래에서는 각 영화 속 캐릭터를 중심으로, 배우 박신혜의 연기 결을 차분히 정리해 본다.1. – 믿음과 성장, ..
2026. 1. 4.